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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답사7

조선왕릉답사 - 서울 서초구 헌인릉 - 1 - 23대 순조 인릉 인릉(조선왕릉 40기)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2009년 지정인릉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94호로 지정 답사 당시 정자각(丁字閣)과 비각이 중수되고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기 어려워 아쉬웠다. 능의 측면으로 계단을 올라 멀리서나마 살펴볼 수 있었다. 능의 구성인릉은 조선 23대 순조와 비 순원왕후의 합장릉이다. 겉으로 보아서는 혼유석을 하나만 설치하여 단릉과 같은 형식이다. 인릉의 능역에는 곡장 3면, 난간석 12칸, 석양 2쌍, 석호 2쌍, 혼유석 1개, 망주석 1쌍, 장명등 1개, 문석인과 석마 각 1쌍, 무석인과 석마 각 1쌍이 배치되어 있으며, 정자각과 비각, 홍살문과 재실 등이 있다.봉분에는 병풍석이 없고 난간석 12칸만을 둘렀으며, 기타 상설은 『국조상례보편』의 제도를 따르고 있다. 장명등.. 2016. 7. 14.
조선왕릉답사 - 서울 성북구 정릉 - 태조 계비 신덕왕후 강씨 정릉 정릉(조선왕릉 40기)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2009년 지정정릉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208호로 1970년 지정 조선 태조 이성계의 두번째 부인인 신덕왕후(?∼1396) 강씨의 무덤이다. 원래의 자리는 정동(현재 영국대사관 자리)에 있었으나 태종 5년(1405) 의정부에서 왕의 무덤이 모두 도성 밖에 있는데 정릉만이 도성 안에 있고, 무덤이 크고 넓다는 논란이 있어서 도성 밖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이것은 태조가 8왕자인 방석을 세자로 정한 것에 대한 방원(후에 태종)의 사적인 감정에서 비롯되었다. 태종은 무덤을 옮긴 후 정자각을 없애고, 홍수에 의해 없어진 광통교를 다시 짓는데 정릉의 십이지신상 등 석물을 실어다 만들게 하였다. 무덤을 옮긴지 수백년간 정릉은 왕후의 무덤이라기 보다는 주인없는 .. 2016. 7. 13.
조선왕릉답사 - 서울 도봉구 연산군묘 - 10대 연산군묘 연산군묘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362호로 1991년 지정 조선 10대 연산군(재위 1494∼1506)과 부인 거창 신씨의 무덤이다. 연산군은 성종의 큰 아들로 성종 7년(1476)에 태어나 1494년 왕위에 올랐다. 두번씩이나 사화를 일으키는 등 성품의 광폭함이 드러나자 진성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는 중종반정이 일어나, 1506년 왕직을 박탈당하고 연산군으로 강봉되어 강화 교동으로 추방되었다가, 그 해 1506년에 죽었다. 부인 신씨가 연산군 무덤을 강화에서 현재의 이곳으로 옮겨 달라 청하여 옮기게 되었다. 왕에서 연산군으로 강봉되었기 때문에 왕릉의 형식을 갖지 못했으며, 홍살문, 신도와 어도, 정자각과 비각 등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 또한 능 주변의 동물형상의 석물도 위치해 있지 않다. 무덤 주변에는 연산.. 2016. 7. 12.
조선왕릉답사 - 서울 강남구 선정릉 - 3 -11대 중종(中宗) 정릉 선정릉(조선왕릉 40기)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2009년 지정선정릉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99호로 1970년 지정 정릉은 11대 중종의 무덤이다. 중종은 연산군의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기위해 노력하였으나, 개혁파와 공신파의 정치적 논쟁이 끊이지 않아 조정이 안정되지 못하였다. 정릉은 원래 중종 제1계비인 장경왕후의 무덤인 희릉의 오른쪽 언덕에 있었으나 제2계비인 문정왕후 윤씨가 풍수지리상 불길하다고 하여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홍살문으로부터 신도,어도와 정자각, 왕릉이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가장 정석적인 배치로 생각된다. 무덤 주변의 석물은 선릉의 석물제도를 본떴다. 조선왕릉 중 왕만 단독으로 있는 무덤은 후대에 왕릉이 된 단종의 장릉을 제외하고 태조의 건원릉과 중종의 정릉뿐이다. 테헤란로.. 2016. 7. 11.
조선왕릉답사 - 서울 강남구 선정릉 - 2 - 9대 성종(成宗) 선릉, 정현왕후 윤씨릉 선정릉(조선왕릉 40기)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2009년 지정선정릉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99호로 1970년 지정 선릉은 9대 성종과 부인 정현왕후의 무덤이다. 성종은 유교사상을 정착하여 왕도정치를 실현하고자 사림을 성장시켜 훈구세력을 견제하고, 정치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조선 초기의 전반적인 체제를 안정시켰다. 선릉은 왕릉과 비릉이 각각 다른 산등성이에 있는 동원이강의 형식으로 왼쪽 등성이의 비릉에는 병석을 세우지 않았고, 다른 석물들은 왕릉과 같으며 『국조오례의』를 따르고 있다. 진입방향과 왕릉의 위치가 일직선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서 일반인들이 간혹 왕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기도 한다. 주변의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신도와 어도가 시작되는 홍살문이 도로와 가까운 모퉁이에 위치하게 되었다.. 2016. 7. 10.
조선왕릉답사 - 서울 강남구 선정릉 - 1 선정릉(조선왕릉 40기)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2009년 지정선정릉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99호로 1970년 지정 (이전 근무했던) 회사와 집이 가까이 있어서 선선한 날이면 가끔 한바퀴 산책하기도 하는 곳이다. 선정릉을 시작으로 조선왕릉을 답사한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할텐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 전 왕릉의 형식과 형태에 재미를 느끼게 되어 '조선왕릉 답사수첩'이라는 수첩같은 책을 구입하여 답사하기 시작했다. 조선왕릉은 선정릉을 비롯해 대부분이 서울 경기 지역에 많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러한 왕릉은 그 자체도 의미가 있겠지만 도심속에 녹지와 공원을 제공해주는 의미 또한 크다고 생각한다. 재실은 비교적 형식에 충실하며 간결한 구성을 하고 있다. 선릉은 9대 성종과 부인 정현왕후의 무덤.. 2016. 7. 9.
건축스케치 - 일본건축답사 - 오사카, 교토, 고베 2006년 여름 일본을 답사했을때 했던 스케치들입니다.간사이 지역-오사카, 교토, 고베 처음에는 평소 애용하던 펜과 스케치북에 하다가호텔 메모지와 볼펜으로 해봐도 여행지에서의 스케치가의미를 가질 것 같아서 시도해봤습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야쿠시지 절사천왕사물의 사원 by 안도 타다오오사카성 2016.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