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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답사

조선왕릉답사 - 서울 강남구 선정릉 - 2 - 9대 성종(成宗) 선릉, 정현왕후 윤씨릉

by Grid-A 2016. 7. 10.

선정릉(조선왕릉 40기)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2009년 지정

선정릉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99호로 1970년 지정

 

선릉은 9대 성종과 부인 정현왕후의 무덤이다. 

성종은 유교사상을 정착하여 왕도정치를 실현하고자 사림을 성장시켜 훈구세력을 견제하고, 정치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조선 초기의 전반적인 체제를 안정시켰다. 

선릉은 왕릉과 비릉이 각각 다른 산등성이에 있는 동원이강의 형식으로 왼쪽 등성이의 비릉에는 병석을 세우지 않았고, 다른 석물들은 왕릉과 같으며 『국조오례의』를 따르고 있다. 진입방향과 왕릉의 위치가 일직선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서 일반인들이 간혹 왕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기도 한다. 주변의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신도와 어도가 시작되는 홍살문이 도로와 가까운 모퉁이에 위치하게 되었다. 왕릉의 영역을 도로가 침범한 것은 아니지만, 관람자가 왕릉 전체의 측면으로 진입하게 되어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성종의 무덤과 정현왕후의 무덤은 비교적 거리를 두고 있어서 그 사이에 산책로들이 만들어져 있다. 왕릉에는 12면의 병풍석을 세우고 그안에 동물의 머리에 사람의 모습을 한 십이지신상을 새겼으며, 세조의 광릉 이후 세우지 않았던 병석을 성종의 선릉부터 다시 세웠다. 난간석은 12칸이며 그 밖에 양석·호석·망주석·문인석 등의 석물이 있다. 문·무인석의 얼굴은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으나 몸통은 입체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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