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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답사

조선왕릉답사 - 서울 강남구 선정릉 - 3 -11대 중종(中宗) 정릉

by Grid-A 2016. 7. 11.

선정릉(조선왕릉 40기)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2009년 지정

선정릉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99호로 1970년 지정


정릉은 11대 중종의 무덤이다. 

중종은 연산군의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기위해 노력하였으나, 개혁파와 공신파의 정치적 논쟁이 끊이지 않아 조정이 안정되지 못하였다. 

정릉은 원래 중종 제1계비인 장경왕후의 무덤인 희릉의 오른쪽 언덕에 있었으나 제2계비인 문정왕후 윤씨가 풍수지리상 불길하다고 하여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홍살문으로부터 신도,어도와 정자각, 왕릉이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가장 정석적인 배치로 생각된다. 무덤 주변의 석물은 선릉의 석물제도를 본떴다. 조선왕릉 중 왕만 단독으로 있는 무덤은 후대에 왕릉이 된 단종의 장릉을 제외하고 태조의 건원릉과 중종의 정릉뿐이다. 테헤란로의 이면에서 빌딩들로 둘러쌓여 도심의 숨구멍 역할을 하고 있는데, 빌딩숲과 소나무 숲이 오버랩되는 그 풍경이 이채롭다.

임진왜란 때는 선·정릉의 양릉이 훼손되는 변을 겪게 된다. 제사를 지내는 방은 양릉의 사이에 있으며, 여름철의 침수를 피하기 위해 층단에 지었는데 이러한 예는 선릉·정릉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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