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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304

건축스케치 - 마리오 보타 (Mario Botta) 마리오 보타는 이집트의 유적들이 가지는 패턴과 문양들로부터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어내어 작품들 속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은 작가이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의 전통문양이나 혹은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 현대화 과정을 거쳐서 문양 혹은 형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 아래 작품은 그리스의 국립은행으로서 하부에 고대의 유적이 위치해 있는데, 이러한 경우 건축이 더해질 때 유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가 작품의 중요한 구성방식으로 작용하는데, 마리오 보타는 지하의 유적 위로 건물 매스를 올리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색적이다. 옛것에서 새것이 솟아난 것일 수도, 옛것과 새것이 공존해야 한다는 주장일 수도 있다. 오피스 공간에서 공용공간에 보이드와 곡면벽, 사선처리된 천창 등이 어우러지.. 2016. 5. 14.
건축스케치 - 스티븐 홀 (Steven Holl) 스티븐 홀의 드로잉과 건축공간을 살펴보며 초기단계에서부터 공간을 구상하면서 놀라우리만치 최종 결과물과 유사하게 그려내고 있음과, 역으로 그 구상한 공간을 실제로 구현해내고 있음에 감탄했었다. 평면 혹은 단면이 아닌 공간을 생각하며 엽서 크기의 스케치북에수채화로 공간과 빛과 어두움을 그려내는 스티븐 홀 감탄하며 그의 공간을 그림으로 그리며 느껴봄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4.
건축스케치 - 노만 포스터 (Norman Foster) sir 노만 포스터의 작품들을 다시 살펴보는 기회가 있었다. 그 전까지는 그의 작품들이 단순히 형태와 공간으로만 생각되다가, 환경적인 측면이 아주 강한 설계의 모티브가 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홍콩 상해은행 빌딩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진입의 거대한 보이드공간으로 생각되던 것이, 빌딩 앞쪽에 빛을 반사하는 판을 부착하고 그 빛이 다시 보이드공간의 상부 반사판에 의해 공간 전체를 비추도록 하는 계획과정을 알게되었다. 전기에너지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4.
건축스케치 - 자하 하디드 (Zaha Hadid) 곡면과 날카로운 예각의 파편들. 그녀의 그림을 보면 무언가 조각조각 부서진 도시의 파편들이 재조합되며 건축이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는 듯 보인다. 그 그림들을 쉽사리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프랭크 게리와 자하 하디드가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가고 외제차를 좋아하듯, 눈에 익숙치 않은 것을 경험하고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일 것이다. 3차원 곡면을 설계하고 시공하는데는 기존 건물을 만들어내는 데 비해 배 이상의 노력과 재원이 들겠지만, BMW 공장처럼 2차원 면의 조작을 통해서도 공간이 얼마나 다이나믹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BMW 공장 헤드쿼터 건물은 주변의 공장 건물들을 연결하며 건축물의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어서, 공장을 관리하는 용도에서 필요한 동선의 형태가 계획.. 2016. 5. 14.
건축스케치 - 밀양 내일동 영남루 북촌의 한샘인테리어 사옥을 故김석철 선생님(아키반)이 층층이 계단을 이루는 한옥으로 만든 모습이 조금 어색하다 싶었는데, 영남루를 보니 이해가 된다. 영남루로 오르는 방법은 층층이 처마 아래를 오르는 것이니까. 영남의 제일가는 누각이어서 능파당과 침류각까지 좌우에 두고 있다.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4.
건축스케치 - 정림건축 - 판교 테크노벨리 에듀파크 4개의 떠있는 듯한 BOX와 하부의 발코니, 계단, 광장, Sunken이 만드는활력있는 공간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3.
건축스케치 - Paul Andrew - National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 곡선이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3.
건축스케치 - Von Gerkan, Marg & partners - Quartiere fieristico 복도와 무대? 나열과 집중형? 파르테논신전과 원형경기장?기하학적인 형태는 항상 인상적이다. 직선과 원형이 만나는 관계는 특별하다.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3.
건축스케치 - Bernard Tschumi - Zenith Rock Arena 츄미의 경기장 설계 작품을 외부에서 촬영한 것은 많이 보았는데내부의 관중석 하부공간의 동선들을 촬영한 사진을 보니 공간이 재미있어서 그려보았다.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3.
건축스케치 - Zwarts & Jansma Architecten - Wilhelminaplein metro station 지하철 플랫폼과 상부층이 별개인 것처럼 구성된 우리나라의 모습과는 달리 오픈된 공간속에 중층을 삽입한 형태로 만들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어쩌면 우리에게만 색다른 공간일 수도.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3.
건축스케치 - Atelier Z+ - Sino French Center, Tongji University 마치 꽈배기가 두가닥이 나선을 만들며 합쳐지듯선형의 매스들이 공간속에서 교차되며 만드는 외부공간발상도 재미있지만 구체화된 실제의 모습도 훌륭하다.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5. 12.
건축스케치 - 캄보디아 앙코르왓, 앙코르와트, Ankor Wat 2006년 2월 캄보디아 씨엠립의 앙코르와트세계 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앙코르와트 유적군을 보기 위해 떠났다.열대 숲의 나무들 속에 오랜세월 숨겨져있던 유적들은아직도 계속 고증을 거치고 보수되고 있다. 기내에서, 현지에서, 버스에서, 그려냈던 돌로 만들어진 아름다움은그 시간들을 다시 생각나게 한다. 놀라움과 감동은 짧은시간동안수많은 유적들을 보며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수천수만명의 공예가들이오랜시간동안 조각하고 쌓아올린 노력을 어찌 다 알 수 있으랴. 제일 먼저 올려둔 이미지는 그림을 그리던 버스에서옆자리 아이가 그림을 갖고 싶다고 하길래 사진으로 남기고선물했기 때문에 선명한 스캔 이미지로 남지 못했다.언젠가 그 천재소년같은 이미지의 아이가 이 포스트를 보게 된다면,그림을 잘 보관하고 있어주어 내가 고마.. 2016.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