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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52

내고장 문화재 지키는날 기념품 - 전주 풍패지관 USB 2015년 10월 17일 전주 풍패지관(객사)에서 개최된 [내고장 문화재 지키는날] 행사에 참가자분들께 드린 기념품이다. 내 그림이 담긴 제품을 받고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 제작해주신 문화재청과 시민행동21 전주문화지킴이 관계자님께 감사를 전한다. 문화재 지킴이란 한문화재 한지킴이 홈페이지 http://jikimi.cha.go.kr/ 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문화재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문화재 관리자인 지자체나 소유자와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지를 협의한 후 문화재 지킴이로 위촉하여 문화재를 가꾸고 지켜나가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좋은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잘 진행되길 바란다.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3. 20.
건축스케치 - 종친부 경근당, 옥첩당 종친부 경근당, 옥첩당 건축스케치 누군가가 종친부에 대해 질문하는데 (국립현대미술관 뒤에 있는 그 건물은 용도가 무엇이었고 배치는 어떤 이유로 서쪽의 경복궁을 바라보고 있는지 등) 충분한 답을 못하겠길래, 공부하는 마음으로 종친부에 대해 살펴보았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9호로 지정된 종친부는 조선 역대 왕들의 어보와 어진을 보관하고, 왕과 왕의 의복을 관리하며, 종실제군의 봉작승습, 관혼상제 등 모든 사무를 맡아보던 관청이다. 대를 거듭하며 그 수가 늘어날 왕족을 무한대로 관리할 수는 없으므로 왕의 정부인에게서 난 자손은 4대손까지, 후궁에게서 난 자손은 3대손까지를 종친으로 대우했다. 그림의 좌측 경근당은 위 설명한 사무를 처리하던 전각이며, 옥첩당은 고위 관리들의 집무처로 사용되었다. 기존에는 경근.. 2016. 3. 20.
건축스케치 -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부여 정림사지 5층석탑 건축스케치 나뭇가지와 먹물 Twig pen, Oriental ink on paper Joung-Yeon, Bahk 예전에는 주변이 휑한 느낌이었다고 기억되는데, 정림사지 전시관 (2002, 김홍식 설계)이 들어서고, 정림사지 터가 정비되어 어린시절 답사했을 때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 들었다. 5층석탑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마음속으로 그림으로 그려도 될지 탑에게 물었을 정도로 함부로 할 수 없는, 꽉찬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다. 백제의 선이 왜 아름답다고 하는지 직접 느낄 수 있는 단아하고 우아한 몸짓이었다. 진입로에서 주운 마른 나뭇가지를 깎아 그렸다.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 ↓↓↓↓↓ 2016. 3. 19.
건축스케치 - 경주 양동마을 향단 경주 양동 향단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412호로 1964년 지정낮은 구릉 위에 자리잡고 있는 향단은 조선 중기 건물로 조선시대의 성리학자인 이언적(1491∼1553) 선생이 경상감사로 재직할 때 지은 것이다. 일반 상류주택과 다른 특이한 평면 구성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풍수지리에 의해 몸체는 月자형으로 하고, 여기에 一자형 행랑채와 칸막이를 둠으로써 用자형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행랑채, 안채, 사랑채가 모두 한 몸체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마당 즉, 2개의 마당을 가진 특색 있는 구성을 하고 있다. 2개의 마당 중 하나는 안마당으로 쓰이고 다른 하나는 행랑마당으로 쓰인다. 행랑채는 앞면 9칸·옆면 1칸으로 되어 있고 행랑채 뒷편에 있는 본채는 행랑채와 똑같은 규모의 집채를 앞·뒤에 2채 배치.. 2016.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