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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5

건축스케치 - 박정연 개인전 (2010.4.14~4.20 갤러리 이앙) 박정연 개인전집을 그리는 사람 박정연의 건축 스케치展4.14(수)~4.20(화) 갤러리 이앙 '건축'이라는 주제를 고민한지 10년이 흘렀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이지만, 그 시간동안 느끼고 경험한 흔적들을 모아 조심스레 꺼내놓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셔서 전시장에 들러주신다면 마련한 자리가 더욱 빛날 것입니다. 평일에 전시장을 지키기 어려워 주말을 이용하여 찾아주신다면 제가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대일시 4.17(토) 오후 2:00~5:00 pm 건축가에게 있어 스케치는 건축 디자인의 개념을 발전시키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인 동시에, 다른 건축가 혹은 건축주와 ‘의사전달의 매개체’ 역할을 해준다. 나는 디자인에 의해 스케치하는 것이 아니라,스케치가 디자인을 선행하여 이끌기를.. 2016. 5. 5.
집을 그리는 사람 박정연의 '건축스케치'展 (2010) 박정연 작가의 스케치북과 스케치 현 시대의 미술은 각 매체의 역할과 기능이 계속해서 재정의되고 확장되어 나가고 있다. 스케치의 상위 개념인 드로잉 역시 미술가들이 작품제작 전에 예비적으로 그리는 밑그림 혹은 대상물을 신속하게 묘사하는 습작을 의미했으나, 18세기 이후에 이르러 시각적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는 독립적인 영역으로 그 잠재력이 확대되었다. 갤러리 이앙에서 초대전으로 진행되는 ‘집을 그리는 사람 박정연의 건축 스케치전’은 건축물을 모태로 하고 있지만 드로잉 자체의 예술성을 부각시켜 기획한 전시라 하겠다. 특히 미술 비전공자인 박정연 건축가의 드로잉 실력이 갤러리를 방문한 미술전공 교수와 학생들에게 큰 자극을 준 것에 깊은 의미를 두고 싶다. 1. 스케치북박정연 건축가의 건축스케치 전시는 그의 작은.. 2016. 5. 5.
ELLE지에 실린 나의 스케치와 글씨체 관련 기사 (2013.04) 유명한 여성지에 '글씨의 순정 Write from your heart'라는 제목으로 다섯 남자의 글씨체에 관한 기사가 실리게 되었다. 워낙 유명하신 분들(공벽각-캘러그래퍼, 이병률-시인, 김용호-포토그래퍼, 최철용-패션디자이너)과 함께 기사에 실리게 되어 영광이며, 엘르지 관계자님과 기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박정연 건축가대부분의 건축가들이 컴퓨터로 도면을 그리지만 나는 손으로 그리길 선호한다. 실무 도중에 여러 가지 사항을 메모하고 정리해야 할 때도 손글씨를 쓴다. 대학 시절부터 세계 곳곳 건축물을 답사하며 건축 스케치를 담아왔는데, 그 옆에 건축물에 대한 느낌이나 설명을 덧붙이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도 항상 만년필을 가지고 다닌다. 잉크가 흘러나와 종이에 스미는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좋다. 대화 .. 2016. 4. 4.
공간을 열어주는, 스케치하는 건축가 - 박정연 공간을 열어주는, 스케치하는 건축가 - 박정연D.NOMADE 객원에디터김예나/인하대학교/건축학과 파워 블로거 박정연씨 건축스케치 2nd 개인전 Joung Yeon Bahk, 2nd Solo Exhibition일정 : 2013. 01. 31 ~ 2013. 04. 15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72-20 (6호선 마포구청역 5번출구 첫번째골목 20미터)관람시간 : 9am~11pm 지난 01.31 부터 04.15 까지 마포구청역 게스트 하우스 SUTOME에서 건축물을 스케치하는 파워 블로거 건축가 박정연씨의 개인전이 열렸다. 이 전시를 관람하고 또 공간을 담는 예술가 박정연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전시공간 SUTOMESUTOME는 여행객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시 공간.. 2016. 4. 2.
전원속의 내집 7월호에 Monthly Blogger로 소개되었습니다. (2013.07)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다시 대중의 관심이 회귀하고 있다. 편리함을 극대화시킨 우리나라의 주거유형인 아파트가 부의 상징이기도 했었지만, 층간소음문제,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욕구, 자연과 가까이 하려는 생각들이 주택에 대한 관심으로 표현되기 시작했다. 나는 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작은 마당과 화단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아파트처럼 상하부층에 다른 세대가 있지 않아서 단열성능은 비교적 낮은 단점이 있지만, 아이가 마음껏 뛰어도 불편할 아래층이 없는 장점도 있다. 가급적이면 주택에서 계속 살고싶은 생각이 있고, 특히나 한옥에서 살고픈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원속의 내집'에서 이달의 블로거로 소개하겠다는 제안을 해주셨을때 정말 반갑고 기분좋았다. 관.. 2016.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