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스케치 -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건축스케치
코튼지 위 만년필 fountain pen on cotton paper
Joung-Yeon, Bahk 

 

 

식민지가 된 아픈 역사이기도 하고, 철도와 근대화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상경의 꿈을 시작하는 곳이기도 했고, 노숙인들의 거처가 되기도 했다.

 

서울역사는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구 역사의 활용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기도 했다.

어느덧 새롭게 지어진 서울역은 대형마트와 쇼핑몰로 채워져,

왠지 아쉽지만 규모면에서는 한켠에 묻혀진듯한 느낌도 든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근대건축물로는 단연 눈에 띄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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