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스케치 - 안동 스케치북 - 도산면 도산서원

안동 도산면 도산서원 Dosan seowon, Andong 건축스케치

몰스킨 위 만년필 fountain pen on Moleskine

Joung-Yeon, Bahk 2012

 

안동은 가장 많은 횟수를 답사를 다닌 도시이다. 새벽공기를 맞으며 안동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면, 그제서야 주말이 시작된 것을 느낀다. 유류비를 생각한다면 아예 한달쯤 안동에 머무는 것이 현명했겠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기에, 자주 오가게 된다.

 

도산서원. 처음 갔을때는 건축물이 보였다. 두번째부터는 주변의 지형과 전면에 흐르는 강이 보였고, 다음부터는 점점 건물과 담장이 만들어내는 공간이 보이게 되었다. 몇단씩 계단을 오르고 평평한 땅이 나오고 각각의 건물로 연결되는 이 공간이 너무 포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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