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축스케치

건축스케치 - 이희태 - 국립경주박물관

by Grid-A 2016. 4. 27.



현대적인 구조에 기와지붕을 더하려면 생기는 고민이 있게 마련이다.

더욱이 이렇게 대공간이 요구되는 경우는 더 그러하다.

 

완만한 경사지붕을 이고, 경회루의 장초석에 얹혀진 기둥처럼 보이는

열주들이 늘어서 있다. 그 앞으로는 불국사의 탑과 석등이 재현되어있다.

 

전통을 차용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난하는 의견도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전통을 현대건축에 반영해보려는 노력을 의미있게 볼 수도 있다.

방법의 차이겠지만, 전통적인 요소를 건축에 담아내는 것은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야 할 주제이며, 좀 더 아름답고 적절하게

표현하도록 고민해야 할 주제이다.






공감 눌러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좋은 글 포스팅하는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