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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스케치

건축스케치 - 몰스킨 한 권에 그린 이탈리아 스케치북 Italy Sketchbook

by Grid-A 2016. 4. 24.



몰스킨 재패니즈 앨범 한 권에 그린 이탈리아 스케치북 Italy Sketchbook

동영상속에 포함된 그림들을 소개해보면


Milano Cathedral, Milano, Italy 밀라노 대성당, 이탈리아 밀라노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전체적인 안정감을 주는 구성을 가지면서도, 부분을 살펴보면 화려함을 가졌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이 성당은 높이 157m 너비 92m에 이르며 세계최대의 고딕양식 교회이다.
14세기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지휘에 착공, 19세기 나폴레옹 왕자에 의해 완성되었다. 
135개의 첨탑과 성모마리아와 성 암브로조의 일화를 기록한 청동문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Basilica San Marco, San Marco Piazza, Venezia, Italy

산마르코 대성당, 이탈리아 베네치아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물의 도시 베니스 (베네치아). 꼭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줄 알았으나,

3.6km정도의 다리로 연결되어 차량이나 기차를 이용해 갈 수 있다.

 

그믐이나 보름날 즈음의 만조때, 우천시에는 물이 산 마르코 광장을 채우기도 하는데,

관광객이 보다 편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발판을 깔아주기도 한다.

사람이 많지않은 시각, 잔잔하게 채워진 얕은 수면 위로 대성당이 반사된다.



Ponte di Rialto, Venezia, Italy, 리알토 다리, 이탈리아 베네치아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수많은 물길로 연결된 베네치아는 곤돌라투어가 필수

중국 항주나 소주에 가면 뱃놀이가 필수이듯...

 

사람이 아무리 멋진 건물을 만들어 두었다 해도,

자연이 만든 물길이 더 아름다운것을 느낀다.



Duomo di Pisa, Battistero di Pisa, Torre pendente di Pisa, Pisa, Italy 피사 두오모, 피사 세례당, 피사의 사탑, 이탈리아 피사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대부분이 피사의 사탑과 갈릴레이의 실험은 알지만,

대성당에 속해있는 건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듯 하다.

 

누구나 이곳에 가면 기울어진 탑을 받치는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는 곳.



Florence Duomo, Firenze, Italy 피렌체 두오모, 이탈리아 피렌체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으로 유명한 피렌체의 대성당, 두오모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커다란 돔의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입면의 조각과 나선기둥의 모습또한 인상적이다.

 

영화속, 그리고 소설속 준세이와 메구미, 아오이를 떠올리게 되는 피렌체...



Piazza del Campo, Torre di Mangia, Palazzo Pubblico, Siena, Italy

캄포 광장, 만자의 탑, 푸블리코 궁전, 이탈리아 시에나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기울어진 광장,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앉으면 한곳을 바라보게 된다.

지역축제(팔리오)의 장이 되고 모임장소가 되며, 관광객에게는 명소가 되는 곳

하얀돌로 9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것은 중세시대 때의 9개 의회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만자의 탑은 102m의 오르막 계단을 올라가면 시에나의 멋진 시가지 전경을 볼 수 있으며,
탑 옆에는 푸블리코 궁전이 있다.



Fontana di Trevi, Rome, Italy 트레비 분수, 이탈리아 로마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라고 할 수 있는 트레비 분수.

베르니니가 최초 디자인하고, 살비가 설계한 작품으로

1732년부터 1762년 공사를 통해 완성되었다.

 

개선문을 본뜬 벽화를 배경으로 거대한 한 쌍의 반인반수의 해신 트리톤이 이끄는 전차 위에

해신 넵투누스상이 거대한 조개를 밟고 서 있으며, 주위의 거암거석 사이에서

끊임없이 물이 흘러나와 연못을 이룬다.

 

연못을 등지고 서서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를 방문할 수 있다 해서

이곳을 방문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동전을 뒤로 던졌을 것이다.

대부분이 로마를 다시 찾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에...



Pantheon, Rome, Italy 판테온 신전, 이탈리아 로마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모든 신들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 그만큼 압도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돔 형식에서 최상부를 비운다는 것은 당시 기술로 볼때 비상식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계획이었다. 원형 돔은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하늘과 우주를 뜻한다.

지름 8.3m의 개구부를 통해 들어오는 빛은 내부를 신성하게 비춰준다.

 

기원전 27년 아그리파에 의해 처음 세워진 후,

서기 80년 대화재, 서기 110년 번개를 겪는다.

서기 117년 아드리아누스 황제의 명으로 재건되게 된다.

 

세계 각국 사람들의 웅성거림과 발소리가 울리며,

대리석 바닥과 기둥의 촉감을 느끼고,

성화와 조각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곳



Monumento di Vittorio Emmanuele II, Rome, Italy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이탈리아 로마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룩한 이탈리아 초대 국왕을 기념하기 위해 1911년 완공된 건물이다.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 상징을 건물 상부에 새겨두었고, 양쪽에는 4마리 말이 끄는 마차가 있다.

내부에는 통일운동에 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최상부에 올라가면 로마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유적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건물의 형태 때문에 로마 시민들은 '타자기 건물' 혹은 '웨딩 케이크'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옛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이탈리아노들은 이 건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Colosseum, Rome, Italy 콜로세움, 이탈리아 로마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착공하여,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때 (서기 80년) 완공됐다.

검투사시합과 맹수와의 결투 등이 시행되었으며, 그리스도교 박해시대에는

신도들을 학살하는 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로마를 상징하는 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영화 글라디에이터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현재의 모습에는 차이가 있는데,

바닥과 관중석을 형성하던 나무로 지지되는 부분이 세월에 의해 없어졌기 때문에

돌을 켜켜이 쌓은 골조 위주로 남아있다고 보시면 된다.

이를 설명해주려는 듯 바닥의 일부분은 예전처럼 덮어둔 모습도 볼 수 있다.



San Pietro Basilica, Vatican City State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성당

2011. Joung-Yeon, Bahk @Moleskine Japanese Album Large

 

가톨릭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탈리아어로는 '산 피에트로' 대성당이다.

성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4세기 바실리카식 성당이 기원이며,

16세기 (1506년 공사 착수) 르네상스 건축이념을 가지고 재건되었다.

 

1506년 교황 율리오 2세가, 건축가 브라만테에게 공사를 명하였고,

1546년 교황 바오로 3세는, 미켈란젤로에게 공사 전너을 맡겼다.

때문에 중앙의 돔과 주변 네 개의 작은 돔의 모습에서

주변의 작은 돔들이 삭제되었다고 한다.

 

그 의미만큼이나 웅장한 공간은, 화려한 조각과 석재패턴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투시효과를 적절히 이용한 원주회랑이 성당 전면의 광장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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